살면서 무뎌지는 것들

by 방현섭 posted Nov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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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15,000원을 한 끼 식사비로 지출하면 뭔가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랬는데

이제는 별로 그런 느낌이 없다. 

내가 변절한건지, 세상이 변한건지...

어제 아들 생일 핑계로 23,000원짜리 회전초밥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런데 마음은 무뎌져 미안하지도 부끄럽지도 않았는데

한살 두살 숫자가 더해갈수록 입맛도 무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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