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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18:00

임진각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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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그런가 임진각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북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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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7년이 지났다. 군복무 시절 군사정전위원회(UNCMAC) 임무교대를 위해 유엔사 직원들을 세단에 태우고 매주 한두 번은 꼭 건넜던 다리. 지금은 자유로와 이어진 통일대교가 완성되어 이 길을 지나지는 않기에 다리 입구가 철문으로 꽉 잠겼지만 그때는 양 방향에서 교행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건너야 했다. 기차 침목이 깔린 고르지 않은 도로를 건널 때면 살짝 긴장을 했었다.
이 길이 닫혀 추억이 새록새록하지만 더 넓고 고른 길이 열려서 다행이다. 단지 그 길을 좀 더 자유롭게 다닐 날이 어서 오면 좋겠다.
길만 뚫고 넓힌다고 오가는 길이 열리지는 않는다. 철문이 열려야 한다. 그래도 일단 길이 나고 한두 사람이 오가면 제 구실을 하는 진짜 길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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