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클릭하시면 보다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일이 있어 예일여고 앞에 갔다가 걸어오면서 새삼 동네풍경을 둘러봤다.

별로 새로울 것도 없고 놀라울 것도, 아름답거나 아기자기한 것도 없는 그저그런 동네풍경,

그런 동네에도 봄이 오고 있다. 담장 너머 꽃들이 봄햇살을 받고 한껏 앞품을 열어제친 것 같다.

콘크리트 건축물들과 봄꽃이라니,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또 그런대로 조화가 있는 느낌이다.

양쪽이 꽉 막힌 골목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한쪽엔 아파트 공사, 다른 한쪽은 황금사원이라는 절이 자기네 영역표시를 하려고 막아놓은 철판 담벼락. 주지스님께 부처님의 자비를 구한다.

지금도 봄볕이 나를 부른다. 이 글을 쓰고 어디론가 달려볼까?

 

IMG_20200401_113543.jpg

 

IMG_20200401_113833.jpg

 

IMG_20200401_113916.jpg

 

IMG_20200401_1141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