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12:54

[영화] 정직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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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 CAND.jpg

 

4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후보 나상숙(라미란)이 하도 거짓말을 하니까 거짓말 못하게 해달라고 빈 할머니의 기도가 효험이 있었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된 후보가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전혀 낯설지 않은 거짓말에 익숙한 국회의원이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개과천선으로 막을 내린다. 비리자료 전문 수집기자(?)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전체 국회의원들의 비리가 낱낱이 공개되고... 대충 뭐 이런 내용인... 특별한 것을 기대할많난 것은 없는 영화다.

이상한게 한국의 코미디 영화는 후반부에 꼭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멜로? 드라마? 아무튼 이런 것을 포함한 코미디가 한국의 코미디 영화이다.

거짓말을 못하는 국회의원 후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의 가치가 있다.

현실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거짓말 하는 사람은 요직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 당연할 텐데 이 나라는 어떻게 된 건지 슬프다.

이제 보름 정도 뒤면 한국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다. 코로나19 때문에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코로나19 창궐로 학교 개학도 연기하는 판에 선거도 연기하자고 할만 한데 여야 모두 그 요구는 하지 않는다. 아마도 양쪽 다 코로나19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의 건강이나 주권행사보다는 정치적 손익계산이 먼저인 현실.

이번엔 좀 상식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그러나 현실은 개선을 바라고 만든 선거법이 국회의원 자신들의 변칙적 적용과 법개정 취지를 외면하는 선관위로 인해 누더기가 됐다. 

그래도 그렇게 한 걸음 두 걸음 진보해가는 것이 역사려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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