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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선한 사람이나 악한사람이나 차별 없이 모두에게 햇빛을 비춰주신다. 이 은총에 대가가 없어서일까, 값없이 버려진다. 이 은총을 귀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태양광발전이 아닐까!

이제 곧 두 살을 맞게 될 감리교 햇빛발전소 협동조합이 2019년 12월 12일을 조합원 만남의 날로 정하고 저녁 6시, 협동조합에 관여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조합원 등 30여명이 정동제일교회 인항홀에 모였다. 만남의 날은 ‘햇빛으로 충분한 이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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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기농 식단으로 차려진 저녁식사를 하면서 인사를 나누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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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교제를 마치고 7시 즈음 김경은 장로(협동조합 교육팀장)의 사회와 양재성 목사의 여는 기도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영상을 통해 한 해 동안 햇빛발전소 협동조합의 사업을 되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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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조한별 전도사가 진행한 안마하기,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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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행사라고 할 수 있는 태양광 설치 스토리 토크쇼가 이어졌다. 박상현 목사가 박인환 목사, 이혁 목사, 신태하 목사, 방현섭 목사와 함께 태양광 설치에 얽힌 이야기, 교인들의 반응, 결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1호기로 3KW를 설치한 화정교회의 박인환 목사는 태양광에 대한 가짜뉴스가 퍼져서 교인들이 반응이 엇갈렸는데 시범적으로 3KW를 우선 설치했다며 곧 보다 큰 용량으로 더 설치할 계획이 있다고 하였다.

이혁 목사가 담임하는 의성서문교회는 제3호기로 20K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였다. 의성서문교회에서는 장로가 먼저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제안하였고 이왕이면 크게 만들어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하여 사용하기로 하였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의성서문교회는 매달 약 40만원의 발전배당금을 받는다고 한다.

보문제일교회 신태하 목사는 아직 교회에 설치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 태양광 패널 설치한 집이 하나도 없어서 선구자적 마음으로 가정용 패널을 설치했다고 한다. 현재는 20여 가구가 베란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고 한다.

방현섭 목사의 좋은만남교회는 협동조합의 올해 첫 사업으로 예배당 건물 옥상에 교회용과 사택용으로 패널 세 개씩을 엮어 두 조, 총 1.8KW를 설치했다. 보다 큰 용량으로 설치하고자 하였으나 아쉽게 기회를 놓쳐 작은 규모로 설치하게 되었지만 평균 전기 사용량(한전)이 10% 가량 줄어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또 이왕이면 상계형 계량기(발전량만큼 차감하는 계량기)를 달 수 있는 용량제한이 있어 발전한 전기가 그냥 폐기되는 것이 아쉬워 조합에서 이에 대한 행정적 노력도 기울여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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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김경은 장로는 중간중간 태양광 발전 상식에 대한 퀴즈를 내기도 하였다. 이 퀴즈를 통해 태양광 발전만으로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태양광 패널의 수명이 25년가량 된다는 것, 한국의 재생에너지 공급률이 2%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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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로의 '햇빛 러브스토리'에서 기술팀장을 맡고 있는 심재표 장로는 태양광 발전의 이점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심 장로는 세 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유지하는 매우 중요하고도 유익한 사업이라고 극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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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싱어송 라이터이기도 한 이혁 목사가 기타를 치며 두 곡의 노래를 불렀다. 이 목사는 자신이 예전에 지은 '햇빛 은총'이라는 노래를 소개하며 이런 자리에서 이 노래를 부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하였다.

아직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협동조합이지만 태양광 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과 창조세계 보존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이들에게 햇빛 은총이 가득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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