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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직무대행에게 감독회장 선거에 대한 입장을 엄중하게 묻는다.



 



성모 목사의 소송을 통해 지난 감독회장 선거의 하자가 밝혀졌고 그로 인해 전명구 감독이 당선되었던 선거의 무효가 선고되어 전목사가 감독회장 직에서 물러나고 총회실행위원회의를 통해 이철 목사가 직무대행으로 선출되었다. 수년 동안 혼란을 겪던 감리교회가 정상화 되었는가 했더니 또다시 혼란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직무대행이 된 이철 목사에게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철 목사는 임명되면서부터 감독회장 보궐선거를 이번 10월에 실시하여 새로운 감독회장이 선출되면 깨끗하게 물러날 것이라고 장담하였다.



감리교회가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갈망하는 새물결은 조기에 감독회장 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이철 직무대행의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힘을 실어주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성모 목사의 소취하가 너무 성급한 결정이라며 비판하기도 하였다. 새물결의 이런 행보는 이철 직무대행이 약속대로 감독회장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감독회장 선거를 위한 그의 약속이 지켜질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송을 통해 전명구 목사를 끌어내리고 이철 직무대행을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성모 목사는 이철 직무대행이 감독회장 선거를 실시할 마음이 없다고 단정하고 소송취하를 선언, 법원에 소취하장을 제출하기까지 했다. 성 목사는 이 직무대행이 항소취하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권면을 묵살하고 대책 없이 시간만 낭비했으며 이사장직을 자신의 명의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하고 행정기획실장을 임명하는 등의 행보를 볼 때 선거를 할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새물결은 비록 성 목사의 소취하를 섣부른 판단이라고 비판하였지만 이 주장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감독회장 선거인단의 자격문제로 선거무효가 선언되었는데 이를 바로잡을 법적인 시도는 없었다. 선거 실시를 위해 교리와 장정에 명시된 일정을 소화하기에도 촉박하다. 일각의 감독회장 선거는 이미 물 건너갔다는 비관적인 판단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7월말 혹은 8월초를 감독선거 준비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지만 이철 직무대행은 과연 무슨 노력을 하였는지 궁금하다.



새물결은 이 직무대행의 약속을 믿고 지지하였지만 현재의 여러 가지 정황은 과연 이철 직무대행이 감독회장 선거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제 우리는 이철 직무대행에게 다시 한번 엄중하게 묻는다. 정말 감독회장 선거를 이번에 실시할 의사가 있는가?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개혁과 정상화를 위한 감리교회 구성원들의 기대를 이렇게 저버린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다. 이철 직무대행은 지금이라도 분명히 감독회장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약속 이행을 위한 실천을 하길 바란다.



 



감리회 목회자모임 새물결 대변인실



 성명서 초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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