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카페의 튜닝/다이 게시판 처음부터 끝까지 다 훑어보고 저에게 필요한 것을 선정해서 이것저것 해봤습니다. 다 직접 설치하였습니다.​ 1. 머드가드 카페 공구로 구입해서 설치, 생각보다 훨씬 간단함. 드레스업 효과와 오염 저감 효과가 있음

2. 문콕 방지 가드 2종 나의 가해와 타차량의 가해를 두루 고려하여 엣지 고무 가드와 카페 공구로 구입한 가드를 장착.

3. 타이어 공기주입구 마개 전에 바이크에 쓰려고 알리에서 색깔별로 잔뜩 구입한 것 중 검정색 마개로 교체

4. 선그라스 홀더 죽은소에서 저렴하게 구입. 그럭저럭 단촐하고 편리

5. 핸드폰 거치대와 USB 선풍기 죽은소에서 구입한 선풍기와 간단 핸드폰 거치대.

선풍기는 후방에 에어컨 바람을 전달하는 효과가 쓸만함. 핸폰 거치대는 주로 사용하는 맵피 네비게이션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지 않아 별도로 쓰기 위해 구입함. 단순하긴 한데 홀더 부분이 네비게이션의 남은 거리, 예상 도착시간 등 하단을 가리는 것이 아쉬움. 사진의 핸폰은 뒤에 나오는 스크린2오토 설치한 핸폰으로, 유선 USB 연결하여 아래쪽 무선충전 공간에 처박아놓고 이 거치대에는 실제 사용하는 핸폰으로 맵피를 사용함. 6. 블랙박스

알리에서 저렴한 샤오미 70마이 단방향으로 구입. 상시전원 아니라 시동 전원시 작동 방식으로 USB 연결함. 배선은 부직포 테잎 작업하여 천정 -> A필러 내부 -> 글로브 박스 내부로 통과하여 연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 룸미러 뒤쪽 레인 센서 박스에 부착했는데 시야를 전혀 가리지 않으면서 의외로 잘 붙어 있음. 7. 시거잭 및 USB 확장

알리에서 시거잭 3구, USB 단자 4구 확장하는 제품 구입. 시거잭 연결 배선을 짧게 자르고 납땜하여 공조기 아래쪽에 부착. 부착면이 평평하지 않아 3M 테이프도 자꾸 떨어져서 결국 글루건으로 부착하였더니 안 떨어짐. 8. 헤드레스트 쿠션

카페 공구로 구입한 쿠션. 최상의 쿠션이긴 한데 기대면 잠이 스르르 오는 것 같이 너무 편안해서 위험한게 단점. 9. 카본무늬 시트지 작업 연습

전에 바이크 연료통에 붙이려고 사다 놓은 저가형 카본 시트지로 문짝에 연습 삼아 붙여봄. 도어 흠집 방지에 생각보다 효과가 있어서 시간 날때 전체적으로 작업 예정 10. 인포시스템 스크린2오토 설치

카페 튜닝 게시판에서 보고 '아, 이거다!'하고 작업 시작. 갤럭시7엣지 공기계 구해서 루팅하고 스크린2오토 설치하여 핸폰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인포시스템에 적용. 구글락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초기화를 하는 바람에 루팅에 엄청 애먹음. 이틀 밤 새면서 결국은 성공! 맵피 네비게이션을 쓰려고 설치한건데 루팅 성공하고 맵피 어플 설치하려는데 루팅폰에는 설치가 안 된다고 해서 황당 ㅠㅠ. 사용하는 폰을 테더링하여 핫스팟으로 데이터 연결. 이왕 작업한거니까 그냥 써보기로 함. 가끔 시내 나갈 때 DMB정도 사용. 티맵은 세로화면으로밖에 안 나와서 쓸모 없음. UI는 나름 좋은데 맵피를 사용할 수 없으니... 별로 쓸일이 없음. 11. LED 실내등 교체 카페에 워낙 자세하게 교체 방법이 나와 있어서 아주 쉽게 교체함. 1열 선바이저 후면의 화장등에는 좀 과하게 밝아서 눈뽕이라고 아내가 싫어하고 원상복귀하라는데 귀찮아서 개기고 있음.​ 대략 이정도 했습니다. 나중에 시간 나면 트렁크쪽 휴즈박스 커버에 시거잭 등 전원 연결장치 만드는거랑 외부 창문 선바이저 장착하고 싶습니다. 네이버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카페에서 여러분들이 워낙 다양한 튜닝/다이 내용들을 상세히 작성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 헝그리 드라이버의 저렴하고 개인취향에 충실한 작업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