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이 멋진 세계에 축복울

by 방현섭 posted Dec 04,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좋아하는 풍의 그림체이자 한 남자 둘레에 여러 여자가 있는 일종의 하렘물?

은둔형 오타쿠 카즌마가 모처럼 외출을 나갔다가 어이없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저세상에 갔는데 여신이 기회를 준다. 원하는 것 한 가지를 가지고 이세계로 가라고!  카즈마가 선택한 것은 여신 아쿠아!

그렇게 이 둘의 이세계 모험이 시작되지만 경험치도 무기도 없는 그들에게 이세계는 그야말로 험난한 정글.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히 연명하지만 한 가지 마법밖에 쓸 줄 모르는 마법사 소녀와 폼은 그럴듯하지만 전혀 맞히지 못하는 검술의 소유자인 글래머 여기사와 팀을 이루어 한 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다양한 모험이 엪소드 별로 펼쳐지고 시즌 2까지 진행이 되었지만 결국 '이 세계가 행복하다!'라는 독백으로 맺는다.

특이한 점은 시즌 2에서 여신 아쿠아를 섬기는 지역으로 모험 여행을 가는데 그곳의 시민들은 거의 맹신적으로 여신 아쿠아를 추종한다. 포교를 위해서는 온갖 파렴치한 일도 서슴지 않고 타신자들을 멸시하고 자기 신만이 최고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막상 자신들의 여신이 눈 앞에 있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일행을 핍박한다. 뭔가 한국의 개신교와 너무 흡사했다. 작가가 종교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은 것 같긴한데 일본이니까 개신교는 아닐 것 같고, 일본에도 그런 느낌의 종교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Kono Subarashii Sekai ni Shukufuko.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