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수기인형이라... 로봇인가??? 아무리 봐도 사람인데??? 왜 인형이라고 부르는지 도통 모르겠다. TV판 시리즈를 다 봐야 알 것 같은 스토리다. 고아로 태어나 전쟁 통에 양 손을 잃고 로봇 팔을 단 여자. 사랑을 알고 싶어서 자동수기인형이 되었다는 지난 스토리가 잠깐씩 나온다.
외전은 불륜?으로 태어나 가난하게 살던 귀족 가문의 딸 이사벨라가 거리에서 만나 데리고 들어와 동생으로 삼은 테일러를 위해 귀족 집안으로 들어간다는 이야기로, 피도 섞이지 않은 동생 테일러에 대한 이사벨라의 사랑과 그 이후 편지로 전해지는 애뜻한 정에 관한 이야기다. 편지는 '행복'이다.
좀 유니크한 스토리와 작화가 눈에 듼다. 기계손이며, 하이힐을 신은 배달부 베네딕트! (옛날 군화는 하이힐이었고 베네딕트는 군인 출신이라는 설정이라고, 어떤 블로그에 써 있다)
테일러가 쓴 편지를 이사벨라에게 전해주는 장면에서는 찔끔 눈물이 나왔다. 검색 해보니 이 애니메이션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으로 유명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