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햇빛발전소협동조합(이하 조합)이 2020년 10월 15일(목) 오전 11시 ‘홍천 별을 노래하는 마당’(이하 별마당) 완공감사예배를 홍천 별마당에서 임원 및 조합원, 별마당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강원도 홍천군 동면에 위치한 별마당은 농(農)과 산촌을 기반으로 농사, 산촌교육, 생태예술을 통해 참 삶을 가꾸고자 김영동 목사가 설립하고 박순웅 목사가 관리자로 함께 만들었다. 별마당은 토종 종자 보존, 산림 텃밭 조성, 도시민과 아동, 청소년 농촌활동 연계 등의 농(農) 사업과 주말 산촌 유학, 계절별 들살이, 산촌마을과 함께 걷는 ‘더불어 숲’ 열린 강좌 등 산촌교육 사업, 평화교육 세미나, 마음 비추기 과정, 나눔과 영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평화와 치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조합과 함께 9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되었다.
부이사장 신현수 장로의 사회로 1부 완공감사예배를 시작하였다. 교독으로 자연신경을 낭송하였고 교육팀장 김경은 장로가 기도를 하였다. 이사인 장석근 목사는 마태복음 5:45, 고린도전서 12:7의 성서 본문으로 ‘햇빛과 별마당’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였다. 장석근 목사는 “누구에게나 공 평하게 내리는 햇빛처럼 모두와 더불어 사랑과 평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자. 못 먹는 딱딱한 감이 햇빛을 받아 먹기 좋은 물렁물렁한 감이 되는 것처럼 딱딱한 그리스도인은 모두를 수용할 수 없다. 그러니 부드러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넉넉한 햇빛은 하나님의 은혜이니, 우리도 어럽지만 넉넉한 마음으로 나누며 살자.”고 말씀을 전하였다. 이후 상무이사 신석현 목사의 광고와 장석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환공식 및 현판식은 전무이사 양재성 목사의 사회로 이어졌다. 이사 심재표 장로(기술사업팀장)가 별마당 발전설비 설치 경과를 보고하였고 이사장 김영동 목사가 별마당 햇빛발전소 설치 소감을 감동적으로 전했다. 이사 이경덕 목사가 축복기도를 함으로 완공식도 마치고 자리를 옮겨 한쪽 벽면에 설치된 현판을 제막하는 현판식도 하였다.
조합의 제7호기인 별마당의 9KW 발전설비는 한화에서 생산한 375W 태양광 패널 스물네 장을 설치한 것으로 ㈜다온전기(대표 이광희)가 시공하였고 총 11,700,000원의 비용이 들었다. 지난 6월 8일 방문상담을 한 후 계약과 설치 공사를 진행한 뒤 8월 10일에 한전의 상계처리 절차까지 두 달 만에 완료하고 이날 완공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현판식을 마치고 제14차 이사회를 하였다. 조합은 지난 5월에 신임 이사장으로 김영동 목사(산돌교회)를 선출하고 김 이사장을 중심으로 교회 및 성도 가정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창조질서 보존 및 회복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10월 23일 금산에 위치한 간디학교에도 8호 태양광 발전소 설치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조합은 앞으로 새롭게 건축하는 교회의 예배당과 기관, 가정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창조 질서 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교회 및 성도 가정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관한 것은 양재성 목사(010-4348-9004)에게 문의해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