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에 난 작은 창으로 세상을 본다.
네모난 창이라 세상은 네모나게 보인다.
멀리서 보면 창으로 보이는 세상이 손톱만한데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세상이 제법 크다.
창밖이 세상일까, 내다보고 있는 이 자리가 세상일까?
내가 세상을 보고 있는걸까, 세상이 나를 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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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난 작은 창으로 세상을 본다.
네모난 창이라 세상은 네모나게 보인다.
멀리서 보면 창으로 보이는 세상이 손톱만한데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세상이 제법 크다.
창밖이 세상일까, 내다보고 있는 이 자리가 세상일까?
내가 세상을 보고 있는걸까, 세상이 나를 보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