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인가부터 운전석 쪽 헤드램프에 물이 차기 시작. 전에 도로 진입하려고 서있는데 한눈 팔면서 운전하던 젊은 여성이 펜더 아래 범퍼를 들이받은 일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오일 갈러 센터 갔을 때 그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센터에서 무상수리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옆에 흠집 보고서는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수량이 점점 늘어난다. 허걱! 아무리 그래도 자전거가 박았다고 헤드램프에 물이 차???

아무튼 물이 차면서 빠지지도 않고... 그래서 라이트가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오늘 손을 보기로 마음먹고 연장 챙기고 후드 열고 헤드라이트를 탈거하려고 시도했지만... 넘사벽. 범퍼까지 다 탈거해야 한다는 말도 있고...

결국 피스로 라이트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물을 뺌. 쫄쫄쫄~~

물을 다 뺐으나 흙탕물 찌꺼기는 남아 있고 헤드라이트 불은 안 켜진다. ㅠㅠ

헤드라이트 앗세이 부품값이 40만원대. 너무 비싸~~~

나중에 쉐보레 센터에 가서 led 전구만 갈아달라고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