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이하, 감리교시국대책회의)가 지난 1월2일과 3일 발생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장애인 지하철 탑승에 대한 “폭력 진압과 승차 거부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사건은 장애인 이동권을 홍보하기 위해 70여 명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탑승하려 했지만, 600여 명의 경찰 병력이 방패로 가로막으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들은 무려 16시간 동안 지하철을 단 한 번도 타지 못한 채 휠체어에 앉아 있어야 했고, 경찰의 진압 과정 중 장애인을 휠체어에서 끌어내리고 한 활동가는 실신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