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맞은편, '100' 모양으로 엮은 하얀 국화와 십자가, 촛불이 놓였다. 그 앞으로 목회자, 어린아이와 함께한 가족 등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앉았다. 무거운 표정 사이사이로 '책임자를 처벌하라', '대통령은 사과하라'고 적힌 팻말이 손마다 들려 있었다.
10·29 이태원 참사 100일을 닷새 앞둔 1월 31일, 추모 기도회가 열렸다. 10·29이태원참사를기억하며행동하는그리스도인모임에서 주최한 이번 기도회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기도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녹사평역 합동 분향소까지 행진한 뒤 조문에 참여하기도 했다...
[출처: 뉴스앤조이] '이태원 참사 100일, '왜 돌아오지 못했는지' 물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