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저물어가는 12월 27일(화) 오후 7시,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출범식 및 세미나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NCCK인권센터 소장 황인근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출범식은 인사말, 피해당사자 발언, 연대 발언, 입장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책위 공동대표인 조헌정 목사(6.15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상임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앞으로도 계속 1위를 차지할 것 같은 한국 자살률의 원인이 분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동포인 북한을 때려잡자는 생명 경시 풍조가 자살률 세계 최고의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